TRANQUILITY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블로그를 하는 내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이 블로그는 독백 체제로 돌아간다. 여태 썼던 글에는 아마 대부분 반말로 지껄이고 있을 것이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단계가 되었다. 남을 의식하지 않게 되고 남의 어떤 행동에도 신경쓰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사실 나는 오지랖이 심한 편이다. 하지만 요즘은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이건 사실 tranquility 보다는 apathy 에 가깝다. 어떤 조평신이 별 헛소리를 지껄여도 이제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덕분에 편안하다. 방문객도, 기존에 링크해 둔 사람들도 거의 돌아오지 않지만 상관없다. 매우 편하다. 신경쓰이던 사람도, 신경쓰이는 사람도, 신경쓰고 싶은 사람도 이젠 없다. 댓글도 엔간해선 안달러 다닌다. 첨언하자면 나는 댓글다는데 쌩까는 메이저 블로거가 제일 싫다. 아 물론 본인이야 댓글이 하도 많아서 손댈 지경을 넘었으니 귀찮아서 그런거겠지. 그래서 뭐 어쨌다고. 아무튼 편안하다는 거다. 애시당초 이런 상태가 ideal 이라는 것을 나는 왜 몇 번의 실패를 거치고 나서야 깨달았을까. 그것도 깨닫는데에는 1년에 가까운 잠수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득도했다. 나는 참 바보같다. 아무튼 무리없는 온라인 생활 잘하기 원칙이 정의될 지경이다. 한가지가 뭐냐면, 남들 사이에 끼어들지 않기. 1:1 환영.

by JOHN_DOE | 2008/03/05 00:55 | TEMP 3 Soliloquy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vulnerable.egloos.com/tb/364674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욧커 at 2008/03/05 09:47
1:1 버파 맞짱뜨자
1, 2, 3, 4, 5 다 환영
버파 안한지 3달이 넘어서 나도 쓰레기 됐음
큐슈 랭킹에서도 모두 벗어났음... 10위 미만 진입이 눈앞이었는데
Commented by JOHN_DOE at 2008/03/05 10:20
/욧커
버파는 못하겠더라 아니 격게 자체가 나하곤 안맞는듯 -_-
그래도 옛날에 용호의권 킹오파 이런건 좀 잘했는데
Commented by scully_jy at 2008/03/09 15:13
님이 달아놓으신 댓글 이제야 봤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제가 개인적인 일로 블록을 쓰레기통에 처박아두다가 한달만에 복귀시켰거든요 =)
부다 용서를
Commented by JOHN_DOE at 2008/03/09 18:31
/scully_jy
누구나 그러는 법인데 제가 뭘 용서를 합니까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